4성부를 벗어난 찬송가 반주, 새로운 찬양으로 거듭나다 

교회에서 피아노로 반주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꼭 찬송가에 있는 악보대로 쳐야 하나? 회중이 부르는 4성부와 똑같지 않은 선율적으로 화성적으로 

다른 시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지만 마음처럼 반주를 만들어내는 것이 쉽지 않다. 

피아노 반주자의 연주도 예배의 한 부분이고 방법이다. 

예배반주에 있어 찬송가의 역할과 음악적인 새로운 시도를 함께 풀어내보고자 하거나, 

자신이 가진 기술과 은사를 계발하며 예배를 드리고자 하는 이들에게 『반주자를 위한 찬송가 즉흥연주』 

시리즈는 적합한 가치를 지닌다. 

김준희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음대와 15년의 미국 유학생활에서 인정받은 피아니스트로서 

현재 교회에서 예배반주자로 섬기고 있으며 백석예술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녀의 음악적 자질과 신앙심으로 5년 전 엮어낸 『반주자를 위한 찬송가 즉흥연주곡집』의 

성공적인 반응과 후속 작업을 원하는 독자들의 강력한 요청에 이은 

이번 『반주자를 위한 찬송가 즉흥연주2』는 예배반주와 연주용으로 편곡한 찬송가 17곡이 실려 있으며, 

반주패턴은 다른 곡에서도 응용 가능하다. 예배반주자의 입장을 잘 헤아려 

각 곡마다 연주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팁을 달고, 많이 연주자들이 잘못 다루고 있는 

페달링에 관한 정보를 부록으로 실었다. 더욱 깊이 있는 예배반주를 원하는 반주자들과 

특주에 어려움을 느끼는 반주자들에게 또 한번 큰 기쁨이 되고 

유용하게 사용될 이 책의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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