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로  연주하는 전래동화 『그림악보집』은,

1) 음악으로 동화를 읽고, 연주하는 새로운 개념의 악보집이다.

악보에 장식용으로 부분적인 그림을 넣은 것이 아니라, 동화책에 글자 대신 악보를 넣은 것이다.
잘 알려진 전래동화를 음악으로 형상화하여 아이들이 피아노를 연주하며 새롭게 전래동화를 읽는다.
단순히 읽는 작업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해한 이야기의 내용과 상황을
자신의 해석으로 표현해내는 즐거운  놀이가 된다.

2) 서양의 음악과 우리 옛 문화를 조화한 창작피아노곡집이다.

서양악기이지만 우리 음악교육에서 매우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피아노를
우리 전통음악적인 곡으로 연주하는 시도는 우리 문화의 정체성과 발전적인
지향점을 생각한다.
작곡가와 연주가-어린이들-가 소통하며 전통적인 것을 새롭게 해석하고 창조한다. 

3) 아이들의 정서와 음악교육체계에 조화를 이룬 연주회용  모음곡이다. 

교육체계에 따라 한 권의 난이도를 일정하게 맞춘 모음곡으로 책 한 권을 읽듯
악보집 한 권을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다.
연주CD와 작품해설을 넣음으로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다양한 자료들은 음악교육만을 위한 시청각교재가 아니라 읽고, 보고, 듣고, 연주하며
문화를 배우는 통합교육을 유도한다.